웃는 남자 초연 그윈플렌 역의 박효신 배우
대표 배역 배우 사진 · Hiitsmegosu · CC BY-SA 4.0

CURATED MUSICAL WORK GUIDE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극장 미학

웃는 남자

부자의 낙원은 가난한 자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EMK의 창작 뮤지컬. 어린 시절 입이 찢겨 영원히 웃는 얼굴을 갖게 된 그윈플렌을 통해 신분 격차와 인간의 존엄을 묻는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 거대한 무대 미술, 멜로드라마와 사회극을 결합한 서사로 2018년 초연부터 한국 대극장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원작빅토르 위고 소설 《L’Homme qui rit》
한국 초연2018년
작곡프랭크 와일드혼
제작EMK뮤지컬컴퍼니
01

줄거리 — 웃는 얼굴 뒤의 상처

17세기 영국, 귀족의 아이였던 그윈플렌은 정치적 음모로 버려지고 인신매매단에 의해 입이 찢긴다. 눈보라 속에서 시력을 잃은 아기 데아를 구한 그는 떠돌이 약장수 우르수스의 보호 아래 유랑극단의 인기 광대가 된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 상원의원이 되지만, 귀족 사회는 그의 고통마저 구경거리로 소비한다.

02

멜로드라마와 사회극의 두 얼굴

그윈플렌과 데아의 순수한 사랑, 조시아나 공작부인의 위험한 유혹은 대중적인 멜로드라마를 만든다. 동시에 의회 장면에서 그윈플렌은 가난한 이들의 현실을 귀족 앞에 폭로한다. 작품의 대표 문구는 개인의 기구한 운명을 계급 사회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한다.

03

박효신의 그윈플렌을 읽는 법

초연 그윈플렌을 맡은 박효신은 찢어진 입 때문에 웃는 인물의 외형과, 누구보다 진지하고 순수한 내면의 간극을 섬세한 음색으로 표현했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그의 목소리를 염두에 둔 창작 과정을 언급했고, 배우는 빅토르 위고의 파리 자택까지 찾아가 인물을 준비한 것으로 소개됐다.

인물 관계 한눈에 보기

그윈플렌

웃는 얼굴을 강요받았지만 인간의 존엄과 사랑을 지키려는 광대

데아

앞을 보지 못하지만 그윈플렌의 내면을 온전히 바라보는 연인

우르수스 / 조시아나

그윈플렌의 가족이 된 스승과 욕망의 세계로 유혹하는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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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전 FAQ

가족 관람에 적합한가?

동화적인 무대가 있지만 아동 학대, 계급 폭력, 비극적 선택을 다룬다. 시즌별 관람 연령을 공식 예매처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표 넘버는?

‘그 눈을 떠’, ‘웃는 남자’, ‘모두의 세상’ 등이 작품의 사랑과 사회적 메시지를 압축한다.

확인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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